누군가가 온라인에서 꼬집었듯이 기자가 되기는 참 쉬울지도 모르겠다. 충격, 경악, 속보와 같은 엉터리 단어들을 사용하며 우후죽순 만들어내는 뉴스들에 짜증 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 ~라고 전했다.' 따위의 인용으로 만들어내어 사실을 왜곡하는 뉴스를 접하고 실망스러운 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결국 뉴스는 돌고 돌며, 동일한 내용을 쓰면서도 끝도없이 심각하고 음란한 단어(?)들을 마음껏 펼쳐낸다. 어떤 글을 보니 기자가 말하길, 뉴스는 (특히나 인터넷 뉴스는) 조회수를 먹고 살기 때문에 티비 앞에서도 기사를 쓰기 위해 대기하며 드라마도 실시간 중계를 한단다. 아무리 그래도 '충격, 경악, 속보'와 같은 단어들의 활용법을 모르는 것인지 너무들 써댄다. 설득하지 못할 바에야 저런 단어라도 넣어 조회수를 늘리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