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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4

[해외여행/체코/프라하] 트램 이용 및 시내 야경 (찬조 : 조식)

폴란드를 거쳐 프라하에 도착할 때까지 구름이 너무 예뻤다. 빙하인 듯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고 오랫만에 비행기 타고 장기간 여행을 하니까 감회가 새로웠다. 오후 4시 반 쯤 일까. 프라하 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을 찍고 나서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금새 어둑어둑해져서 숙소에 도착하니 이미 한밤중이었다. PRAHA라고 적힌 표지판이 피곤과 설레임에 가득한 나를 반겨주고 있다. 유럽 여행을 하면 빠질 수 없는 이동 수단. 트램 티켓을 발권했다. 언어로 영어를 선택하고, 목적지 주소를 누르니 구글 맵과 동일하게 걸리는 시간, 루트가 빠짐없이 적혀나왔다. (출력도 가능). 그래서 30분이 넘어가는 관계로 90 분짜리 티켓을 발권했다. 프라하의 트렘은 30/60/ 1hod(1일) 등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

[해외여행/체코] 나홀로 여행준비 하기.

1. 듀오링고를 설치하고 공부한다. 스펠링, 간단한 문장은 말할 수 있도록. -> 발음이 어려워 실패했다. 2. 트레블머니 체크카드를 만든다. 그리고 환전을 한다. >> 체코는 코루나를 사용하지만, 유로화로 중복 결제도 가능하다. >> 가장 중요한 것은, 트레블 머니에 핀 비밀 번호가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또 달러화 해놓는 것이다. >> 유로화로는 결제가 안된다. (카드로 결제시에도 달러로만 가능하다.) -:> 여행 3일차가 되어서야 알게 됐다. 꾸르팁. 꿀팁. 3. 여행 2일 전, 항공사로 온라인 체크인, 그리고 좌석을 지정 한다. 장기간 여행일 경우에는 창가보다 복도쪽 자리가 화장실하거나 찌뿌둥한 몸을 풀기에 적합하다. -> 온라인 체크인을 한 날에도 좌석 선택은 가능하다. 일시적으로 전좌석 선택..

[Here, Now] 체코, 프라하에서 변신.

술을 마시면, 목이 따끔거리며 아팠다. 그리고 하필 맥주로 유명한 체코를 오다니. 영어도 잘 통하지 않는 나라라서, 게다가 해외에 오기 전에는 그 나라 알파벳 정도까지 공부하고 오는 나였는데, 이번 여행은 만만의 준비를 하지 않았다. 한국에서의 올해가 너무 힘들었기 때문일까. 돔황ㅊ… 도망치자는 생각 뿐이었다. 그렇게 나는 아침 비행기로 체코로 떠났다. 누군가 프라하에서의 일주일은 사치라고 했고, 누군가에게는 버킷리스트였다. 나에게는 하루를 살아갈 의미를 줄지도 모를 도망침이었다. 7시간의 시차를 뚫고 오는지도 몰랐는데, 이렇게 나는 프라하에 도착해버렸다. 렌트카를 빌리러 샵에 갔지만, 원하는 날짜엔 매진이라 구할수도 없었다. 현금을 인출하려고 신나게 준비해갔던 “트레블 머니”는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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