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를 거쳐 프라하에 도착할 때까지 구름이 너무 예뻤다. 빙하인 듯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고 오랫만에 비행기 타고 장기간 여행을 하니까 감회가 새로웠다. 오후 4시 반 쯤 일까. 프라하 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을 찍고 나서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금새 어둑어둑해져서 숙소에 도착하니 이미 한밤중이었다. PRAHA라고 적힌 표지판이 피곤과 설레임에 가득한 나를 반겨주고 있다. 유럽 여행을 하면 빠질 수 없는 이동 수단. 트램 티켓을 발권했다. 언어로 영어를 선택하고, 목적지 주소를 누르니 구글 맵과 동일하게 걸리는 시간, 루트가 빠짐없이 적혀나왔다. (출력도 가능). 그래서 30분이 넘어가는 관계로 90 분짜리 티켓을 발권했다. 프라하의 트렘은 30/60/ 1hod(1일) 등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