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스토리 글감 검색에서 조회되지 않아서, 교보문고 사이트로 연결. * 소설 은 교보문고의 소설 브랜드다. 『 적막한 폭발 』 은 소설이다. 줄거리 어릴 때부터 보기도 싫었던, 엄마라는 사람이 진원 앞에 나타났다. 돈이 필요할 때면 외할머니의 모아둔 돈을 가져가기 위해 집에 들리는 엄마는, 역시나 돈이 떨어졌을 때 쯤 할머니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진원과 마주친게 바로 그 엄마였다. 그러나 결국 성미는 죽었고, 이제 없다.‘돈가스 사줄 테니까 집에서 기다리고 있어, 응?’진원은 볼에 와 닿던 차가운 손톱 끝을 기억했다. 성미의 말은 몇 시간 후에는 돌아오겠다는 뜻으로 들렸고 어린 진원은 들리는 대로 곧잘 믿었다. 하지만 성미는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았다. 기대는 늘 배신당했다. 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