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나에게 닥친 가장 어려운 일들은 나로부터 벗어나기 힘들다는 데에 있었다. "아, 그거 아니지 않나?", "아닌거 같은데..."와 같은 말만 들어도,"...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가"와 같은 죄책감에 휩싸이곤 했다. 하지만 그 순간이 지나면 금새 잊어버렸고,유사한 일이 생기면 또 나는 내 스스로를 탓했다. "니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보다." , "좀 더 객관적으로 살아야겠어."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보니, '내 스스로를 들여다보지 못했었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에게 들은 그 말들은 "추궁"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고,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의사를 비춘 것 뿐인데, 나는 그들의 말로 나를 평가하고 나를 낮추고 있었다. 이제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나의 의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