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BM] 화장품 C/T를 찍는 이유? 상용성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올라씨 Elena._. 2018. 7. 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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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는 많은 화장품들이 있다. 하루 종일 미세먼지와 땀, 피지와 같은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한 클렌저부터, 피부결을 정돈해주는 스킨(토너)를 시작으로 각종 영양과 탄력을 가꿔주는 세럼과 크림까지. 수없이 많은 화장품들은 어쩜 이렇게도 예쁜 디자인과 피부의 탄력을 가꿔주는걸까. 


 오늘은 용기 테스트(상용성 테스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화장품이란, 이렇다. 

"화장품"이란 인체를 청결·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기 위하여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품으로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을 말한다. 다만, 「약사법」 제2조제4호의 의약품에 해당하는 물품은 제외한다. - 화장품법 제2조 -  

   위에서 설명하듯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하고,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것>을 화장품이라고 정의하고 있는데, 질병의 예방이나 경감을 위하여 사용되는 연고, 약과 같은 의약품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결국, 법적인 기준에서 봤을 때 "약"을 빙자하거나, "질병을 치료"한다는 광고문구는 주의해야겠다. 이를테면, "바르고 나서 여드름이 나았어요.  피부가 재생됩니다."와 같은 것들. 과대광고다. 

  화장품은 직접 얼굴, 목, 손, 발 등 직접 피부에 닿는 내용물인만큼 품질 검사가 우선시 된다. 화장품이 요구하는 품질에는 기능, 관능, 감정, 보증 등의 여러가지 기준이 있는데 미용에 얼만큼의 효과가 주어지느냐, 사용하기 쉬운가에 따른 사용성은 기능품질에 속한다.

  

 

  ○ 내가 쓰는 콜라겐 크림, 곰팡이가 피었다면?  (이미지는 여기에서)

  "세안 후 기분좋게 크림용기를 열었더니 꺼뭇한 곰팡이가 핀 것을 발견했다. 설명서에 써진대로 사용 후에 잘 닫아서 보관했는데 곰팡이가 피는 크림을 발랐더니 매우 불쾌하다. "

  이러한 경험을 한 고객이 있다면, 내용물(크림, 토너 등 용기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뜻한다)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용기에서도 이러한 문제는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크림 용기를 꼼꼼하게 닫았다 하더라도 뚜껑과 바디의 결합부분에 구멍이 생겼거나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다면 아무리 방부력이 좋은 화장품이라해도 곰팡이가 피는 것을 막지는 못했을 것이다. 


 ○ 요즘 대세인 온라인 쇼핑. 소셜커머스에서 구매한 내 파우더 팩트가 엉망인채로 도착했다. 이거 뭐지?

  기분 좋게 택배상자를 열었는데 다 깨진 화장품 덕택에(?) 기분이 상했다면 택배상자가 이동중에 마구 흔들렸을수도 있겠지만(가능성이 매우 크다), 미세한 파우더로 만들어진 파우더 팩트는 용기의 적합도 테스트가 매우 중요하다. 




  이렇듯 화장품을 만드는데는 내용물 뿐만 아니라 포장재도 큰 영향을 미친다. 포장재의 컨디션에 따라 내용물의 보호도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고 더욱 심미한 코스메틱을 경험할 수 있다. 클립이나 곰팡이와 같은 이물질의 혼입을 막는데 상용성 테스트는 큰 역할을 하며, 또한 피부의 고민을 아름답게 케어할 수 있는 내용물을 안전하게 고객의 손에 전달하도록 도와주는 가장 중요한 품질 검사 중 하나다. 


화장품을 제조한다면, 

OEM/ODM을 통해 제조한 화장품을 홈쇼핑, 소셜커머스에 유통할 예정이라면,

용기의 "상용성 테스트"를 잊지 않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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