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2. 피부가 따뜻해지는, '센텐스 사일런트가든 인샤워 워밍마스크' 리뷰

올라씨 Elena._. 2018. 10. 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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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에 한 번, 뷰티샵을 찾는다. 새로운 제품을 찾아다니는 일종의 순례인 셈인데 이 포스트는 매우 늦은 편이다. 여름이 오기 시작할 무렵인 5월에 구매했으니 시기적으로 두 계절은 지나쳐 온 셈이다. 부츠(BOOTS) 에서 요 아이를 처음 보고선, '아 예쁘다' 했다. 바로, 예쁜 보라색과 꽃잎이 어우러진 <센텐스 사일런트 가든 마스크>.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같은 날에는 따뜻한 커피가 제격이다. 그러면서 몸도 따뜻한 것을 찾게 되는데 요아이가 생각났다. 글리세린이 가지고 있는 온열감을 그대로 피부에 전달하여 온기를 전달한다. 오일에서 느껴지는 답답함이 부담스럽다면 추천하지 않지만, 보습이 그리워지는 건성피부라면 사용해볼 것을 권한다. 



  본질의 아름다움, 완벽을 향하다. 나비와 벌에 영양을 공급하는 꽃의 힘으로 스트레스 완화와 피부에 편안함을 전달한다. 세계적인 조향사의 향기기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아로마틱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어 아로마테라피가 따로없다. 본질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나아가 완벽을 기하고자 하는 센텐스SENTENCE의 아이덴티티가 피부는 물론 세련되고 감각적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 박스에 5개가 포장되어 있다. <센텐스 사일런트 가든 인샤워 워밍 마스크>를 써보며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파우치에 비용을 많이 안들여서였다. 톡톡 튀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업체들이 포장패키지에 신경을 많이 쓴다. 단색으로 되어있는 패키지가 단조로워보일 수 있지만, 정작 사용하는 내 입장에서는 너무나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심플함이 가장 큰 경쟁력. 단지 컨셉이어서가 아니라 심플함 안에서 뚜렷한 컨셉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녹색이 가진 자연의 심리를 담으려고 해서였을까. (문득 파우치를 보면서 자연의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콜드브루 방식의 추출방식을 통해 식물의 꽃과 잎이 가진 싱그러운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함으로써 도시공해와 일상에 지친 피부에 활력을 전해주는 인샤워 워밍마스크.




  후면에도 스티커 작업으로 간단하고 정직하게 제품 설명을 적어놓았다. 순도높은 식물성 성분을 베이스로 하여 조향사의 향기를 담은 '감각적인 사일런트가든'.  조용한 가든이라는 뜻의 라인명은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여유를 전달해주기 위한 최적의 선택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PB 라고는 믿겨지지 않은 고급스러운 브랜딩에 세계적인 조향사의 콜라보라는 점이 더욱 고급스럽게 다가오는 센텐스는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케어하는 뷰티 브랜드인데 이마트의 private brand다. SSG, 쓱-광고로 광고계에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준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다.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어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면서 동시에 홈스파가 가능하다. 그래서 단순히 마스크팩이 가지고 있는 즉각적인 목표인 수분공급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에스테틱이 가능해 다른 마스크팩과 뚜렷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글리세린이 피부에 닿으면 열감이 느껴지는데 고가의 글리세린인지라 (물론, 지금은 많이 떨어졌지만) 부담을 가질법하지만 피부를 위해 아낌없이 넣은 것도 이 제품의 강점이다. 





  지나치게 오일리하지도, 그렇다고 수분만 잔뜩 채워주고 없어지는 소모성 마스크팩이 아니라 피부가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그것을 충전해주는 보테니컬 브랜드 <센텐스>. 사르르하게 녹아들어 피부의 영양을 케어해준다면 선선한 오늘같은 날씨에, 속부터 건성인 피부에 보습을 챙기기에, 딱 좋은 마스크팩이다.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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