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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3

#114 번째 책. 미스터리 공포 소설 <메스를 든 사냥꾼>

마음의 복잡함을 잊게하는, 오늘은 소설 의 후기다. 책 소개 메스를 든 사냥꾼 최이도 지음 출판 (주)해피북스투유 줄거리 '재단사'라는 이름을 가진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가 미스터리 서스펜스(?) 추리물로 전개된다. 주로 딸의 시각으로 소설이 전개된다. 아버지의 살인을 목도하며 뒷처리를 대신했던 소녀가 법의학자가 되었다. 정갈하며 순진하면서도 이상하리만큼 경찰이 가져야 할 덕목을 모두 가지고 있는 정현과 마주치고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선이 생겨가는 즐거움도 만날 수 있다. 딸은 아버지를 죽였다. 분명히 죽었어야 할 아버지였다. 그런데 유사한 사건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한다. 조금은 다르지만 유사한 사건이 갑작스레 일어나기 시작하자 죽은 자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국과수의 법의학자의 머릿 속에 '재단사'라는 단..

96번째 독서 리뷰. 일본 서스펜스 심리 소설. 아시자와 요의 "나쁜 것이 오지 않기를"

/ 일본 서스펜스 심리 소설. 아시자와 요의 "나쁜 것이 오지 않기를" 아시자와 요 지음 김은모 옮김 2023. 10 읽음 / 책 소개 "사에, 내 귀여운 사에. 그녀만은 절대 진실을 알아서는 안돼." 평단과 독자를 충격에 빠뜨린 화제의 심리 서스펜스 좀처럼 아기가 생기지 않아 고민하는 사에와 혼전 인심으로 결혼한 후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나쓰코. 오래전부터 늘 함께였던 두 사람은 열등감과 부러움을 느끼면서도 서로를 의지한다. 이상하리만치 끈끈한 두 사람의 관계는 이윽고 사에의 남편 다이시가 실종되어 살해된 채 발견되며 파국을 향해 치닫는데... / 리뷰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건 단순히 호기심과 기대였다. 무슨 기대였느냐 하면, 나에게도 "나쁜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하나의 작은 소망같은 거였..

91번째 독서리뷰. 단편소설 <별의 계획>

책의 첫 시작은 몰입도가 좋았다. "그녀는 술병과 신문을 탁자 아래 서랍에 넣고 정향 몇 개를 이가 없는 입 속에 넣고 일어났다. "라는 문장에 정향이 무엇인지를 찾아봤고 담배 얘기가 나오고, 소설의 시작이 참 좋구나 생각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끝나버렸다. 별의 계획 G.S 몬타니 지음 정가 1200원 1,100원의 작은 금액이기에 큰 기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기대는 기대이고 미련은 미련일 것이다. 하지만 짧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임팩트는 있었다. 범인이 누굴까, 점술가를 찾아나선 사내의 점괘에 살인 계획이 있다는 것과 이번 생이 끝이라는 사건은 언제 발생하게 될까. 라는 의문은 응?이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답을 찾기 전에, 소설이 끝나버렸다. "자정에 당신은 이 땅에 왔어요. 그리고 바로 자정에 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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