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가 직접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뭘까? 앤드류스의 "직업정보의 효용"으로 이해해보자. 예를 들어, A군과 B양의 결혼설 혹은 C양의 임신설과 같은 루머가 퍼졌다고 하자. 이 정보를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답은 No. 앤드류스의 정보의 효용은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 형태의 효용 : 의사 결정자의 요구에 따라 그의 목적에 맞을 때, 정보의 가치는 높아진다. 즉, 요구에 맞춰질 때, 형태로서의 효용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보고서는 한페이지로 맞추라"고 한 점은 의사결정자인 부시에게 맞는 형태로서의 효용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둘, 시간의 효용 : 시간에 맞춰서 필요한 때에 필요한 정보를 사용할 수 있어야 정보의 가치는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