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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무게R 132

2013. 12. 14

고속버스를 탈때면, 항상 "건강하기 때문에 눈 오는 날에도 고속버스를 타고 장거리를 움직일 수 있음에" 감사하게된다. 영 터무니없는 말일수도 있지만,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카드를 떨어트려 주우려다 담이 걸리고, 뒷자석에 앉아있는 아줌마에게 주워달라고, 부탁할 수 있게 말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삼성에 다니지않아도, 출근하는 직장이 있고 내 인생을 계획할 수 있음이 다행이다. 눈이 온다.

공존의 무게R 2013.12.14

화장품을 살 때는 꼭 한번 훑어보자.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아래와 같이 상품고시에 대한 규정을 새롭게 공고했죠. (2012년도 자료를 토대로 했다는게 함정..) 상품고시에 관한 규정 : 제2012-44호 [화장품편] ◉ 공정거래위원회 공고 제2012 - 44호「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 고시」, 「통신판매업 신고 면제 기준에 대한 고시」,「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정보제공 고시」를 제정함에 있어 그 주요내용과 취지를 국민에게 널리 알려 의견을 듣고자 행정절차법 제46조에 의거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2012년 5월 21일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오늘 이야기 할 내용 소비자 권익 보호에 힘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내용으로 제가 관심있는 화장품 분야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공고내(內) 목적은 다음과 같으..

공존의 무게R 2013.12.10

티스토리 초대장 나눠요. (나눔중)

티스토리 초대장 나눠드립니다. 초대장 받고싶은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블로그 주소와 한마디 남겨주세요.단순히 "앞으로 블로그 하려구요~" 이런 댓글들은 가차없이 패스합니다. 이 공지글이 닫히기 전까지는 계속 나눠드리고 있는 중임을 알아주시고,단순히 이메일 주소 달랑 남기시면 그 분도 패스합니다. # 예의를 지키면서 댓글 달아주세요.

공존의 무게R 2013.12.09

왜 나는 배우려고 했나?(1204)

대학교를 졸업할 무렵, 나는 "배우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직장을 다니면서도 온라인교육센터를 찾아 관심있는 분야의 강의를 들었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사람을 잡고 물어보거나 구글링을 하며 이해가 될 때까지 찾고 또 찾았다. 하지만 배움을 향한 욕구가 지금은 방황을 하고 있다. 나를 채찍질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나는 잘하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해보았다. 결론은 이렇다. 배움이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는 무기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 나보다 아는 사람은 많고, 그들을 통해 배우면 되며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묻는다. 하지만 배움을 향한 욕구가 지식으로 전환되었을 때에 (언제든지 꺼내쓸 수 있을 정도가 되었을 때) 그것이 자만으로 보이는 방식은, 애초에..

긍정적인 스트로크2, 그래도라는 섬에 대하여

'그래도' 라는 섬이 있습니다. 우리들 마음 속 에만 있는 '이어도'만큼 신비한 섬 입니다.미칠 듯이 괴로울 때,한 없이 슬플 때,증오와 좌절이 온몸을 휘감을 때, 비로소 마음 한 구석에서 조용히 빛을 내며 나타는 섬. 그게 '그래도' 입니다. 섬 곳곳에는. '그래도 너는 멋진 사람이야''그래도 너는 건강하잖나?''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단다.' 같은 격문들이 붙어있습니다. 당신의 '그래도'는 잘 있습니까? (이미지출처 : google)=====================================================어디서 이 글을 찾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다만, 힘들 때 위로가 되는 글을 받았기 때문에 몇 번을 읽어보았다. 여운이 남는 글이 내 마음 속에 스트로크를 울린다. 큰 울림이다. '그..

공존의 무게R 2013.10.29

2013. 10/22 D+1

뭐랄까. 요즘 계속 피로가 누적되는 듯하다.9시만 되면 졸리고 멍한 시간들이 좀 지속되는 것도 같다.우리 엄마가 준비수술을 위해 병원에 다녀오셨다.그래도 옆에는 수다를 맘껏 대신 해주는 아빠가 있어 다행이다. 나는 아빠가 미웠다.술을 끊으라고 가족들이 고함을 치고 화를 내도 달라지지 않았다.하지만 오늘 같은 날은 아빠가 있어 정말 다행이다.엄마가 화를 내고 팔다리를 주물러달라고 정말 많이 힘들어하셔도,많은 일 속에서 허우적되다가 퇴근한 아빠는 엄마의 그런 보챔을 항상 받아준다. 하는게 없는 나는, 내가 수술을 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아픈 것도 아닌데 뭔가 자꾸만 아픈 것같다. 갑상선 수술을 하고 대학생일 때 위염으로 내과를 다닐 때에도 항상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감사하다.지금은 ..

공존의 무게R 2013.10.22

고민이 많은 요즘 내 가슴은 뛰지 않는다.

요즘은 왜이렇게도 고민이 많은지 내가 내 자신에게 궁금할 지경이다.대학시절 나는, 항상 너무도 쉽게 욕구가 바뀌면서도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찾으려고 애썼다.언제는 화장품 쪽에서 일을 하고 싶다가도, 자동차 쪽에서 배터리를 연구하고 싶다가도, 여러가지 물건을 취급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찾아온 유통이라는 길목에 선지도 벌써 2년이 지났다.우여곡절이 많았고, 명의도 도용당했었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새롭게 찾는 회사에서는 왜 직장을 이렇게 많이 옮겼냐고 추궁했다.나는 사실을 말했고 많은 이들은 나를 측은하게 여겼다. 블로그를 전문 분야로 키우기 위한 노력은 아직도 진행중이다.하지만, 항상 그렇듯 매일 시달리는 야근에 허덕이고 일찍 끝나는 날에도 어김없이 집에서 일이다. 자동으로 컴퓨터 앞..

블랙베리 9900 플립커버 케이스 구매후기

올해 3월부터 블랙베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예쁜 디자인이기도 하면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케이스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실리콘 재질부터 시작한 케이스는 리락쿠마, 악마, 천사, 일반, 투명 케이스, 전신케이스 등 열거해놓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 케이스는 뽁뽁이로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있고, 블랙베리자체가 플립 커버에 안전하게 안착되므로 사용하기에 거부감이 없다. 사실 갤럭시3로 잠깐 이탈했던 이유도 플립커버가 쓰고싶다는 쓸데없는 자존심때문이었는데,블랙베리로 넘어온 후에도 쉽게 그 성격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LED 어플을 사용하고 있는데, 가끔 BBM, 카톡, 전화를 비롯한 각종 메세지들이 올 때면 LED가 반짝거리는 통에-자꾸만 신경쓰이지만 LED 어플의 유용성을 알고 있어 차마 어플을 지울 수..

공존의 무게R 2013.09.26

비염의 계절이 돌아왔다.

휴. 갑자기 눈이 간지럽다. 눈을 미친듯이 비비고 있으면, 으레 재채기가 나오기 마련!옛날 어느날엔가는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다며 병원에 가서 감기약을 자처해 받아먹기도 했었다. 어찌나 콧물이 맑던지, 이상한 낌새를 챈 후 여기저기 찾아보니- 감기가 아니라 비염이란다.그것도 알레르기 비염. 봄, 가을, 특히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질때면, 유난히 내 코는 벌렁벌렁거린다.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콧물에 휴지를 갖다대기 바쁘고 하루종일 그렇게 콧물/재채기와 씨름을 할 때면 내 코는 이미 헐어있고, 훌쩍훌쩍거려 업무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그나마 낮에는 코가 좀 덜하다.아침에는 봇물터지듯이 나오는 콧물이 점심 때만 되면 어떻게 그렇게 쉽게 멈출 수 있을까 의아하다.그러다 저녁 떄가 되어 날씨가 선선해질 무렵이면, 다..

공존의 무게R 2013.08.26

우리 엄마가 아프다.

우리 엄마가 아프다.내가 어렸을 땐, 화상입은 딸 앞에서 눈물을 보이지 못하고 저 멀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물을 훔치던 우리 엄마가 아프다. 아프고 힘들고 벅찬게 내 눈에는 보이는데, 해줄 수 있는 것이 많이 없어 마음이 아프다. 27년동안 엄마에게 해준거라고는, 대들고 핸드폰사달라고 조르던 기억밖에 없다.잠깐 일을 쉴 때에 몇 일 동안 엄마와 함께 보내면서 - 엄마는 밥을 차리는 내가 있어 편하다고 했다.하지만 이제는, 낮에는 혼자서 집에 있을 엄마가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항상 크게만 보이던 엄마가 언제부턴가 아프기 시작했고, 언제부턴가 힘들어하기 시작했다.그러려니 생각했던 내가 밉다. 엄마에게 해줄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엄마와 함께 단둘이 데이트도 하고, 쌍둥이 동생과도 데이트를 하고, 여..

공존의 무게R 2013.07.16

몽니

몽니 몽니 속담·관용구[명사]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권리를 주장하기 위하여 심술을 부리는 성질.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 부리는 성질.상대방이 그다지 잘못한 일도 없는데 공연히 트집을 잡아서 심술을 부리는 등 괴롭히려 드는 사람들이 있다. 이처럼 고약한 성질을 ‘몽니’라고 하며, 그런 성질을 부리는 것을 ‘몽니 부리다’라고 한다. 그리고 몽니를 자주 부리는 사람을 ‘몽니쟁이’ 또는 ‘몽짜’라고 하는데, 이렇게 ‘몽니 궂은’ 사람과는 부딪쳐봐야 얻을 게 없다. 한편 ‘몽짜’가 ‘치다’와 결합하여 쓰이면 뜻이 조금 달라지는데, ‘몽짜 치다’는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면서 속으로는 자기 할 일을 다 하다’는 뜻이다.지난 반세기 동안 성장의 결실을 독차지한 세력들은 이제 노동자의 땀방울을 이용한 부의 축적..

공존의 무게R 2013.07.14

OS 7.1 version (V7.1.0.794)

★ 본 글은 블랙베리를 사용하며 변경하는 소프트부분적인 것만을 다루며, 본인이 작업한 내용을 기록하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 영리적 목적은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들은 네이버 카페인 http://cafe.naver.com/blackberrysmartphone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블랙베리 9900bold의 버젼은 7.0으로핫스팟기능과 배터리 소모율이 적은 것을 비롯해 조금더 수월한 블랙베리생활을 할 수 있도록 os 업로드 설치 .예전에는 SK를 썼으나, 현재는 Kt로 구구를 이용 중. 1) 소프트웨어 : V7.1.0.794(7.1번들 2218), 플랫폼 5.1.0.5712) 소프트웨어 다운 : http://bb.sknservice.com/ (SK 블랙베리 OS 지원사이트)3) 서비스북 (KT 용) : ..

공존의 무게R 2013.07.09

줄넘기로 장을 움직이자! 13.07.09 ~

▶ START 1day (대략시간)18:00, 줄넘기 500회 완료, 500회가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숨차면 잠깐 쉬었다가 하니 금새~! 2day (완료시간)23:15, 줄넘기 530회 완료, 어떤 운동이든 시작 전에 줄넘기를 하면 후끈후꾼 3day x it's rain 4day x it's rain5day (완료시간) 10:30, 줄넘기 500회 완료, 6day x it's rain 7day x 11:30 퇴근 8day x 11:32 퇴근, rain 9day x 12:02 퇴근, rain 10day x 22:00 퇴근, 11day 22:00 500 12day 800 13day 537 14day 900 15day 604 16day 회식 17aay 600 18day - 19day 450 20day - ..

공존의 무게R 2013.07.09

일쌍생활! 파니니를 먹으러가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 화장실을 불편하게 가는 날들이 많아 불규칙한 식습관이 문제라는 생각을 하며,매콤하고, 식이섬유 덩어리인 야채를 흡입하러 카페에 들렀다. 퇴근 후 출출한 배도 채울 겸, 장의 연동운동도 촉진할 겸,갑자기 급 땡긴 카페모카도 즐길 겸,가방 속 책도 마저 읽을 겸,겸사겸사 !! 판교에 있는 카페미XX 에 들러서 스페셜로 시작하는 가장 비싼 파니니를 시켰다.매콤한 샌드위치를 추천해달라는 말에 덜컥 가장 비싼 파니니를 추천해주신 직원분. 카페모카도, 파니니도, 곁들여져 나온 샐러드도 마음에 들었는데..처음에 한 두세시간은 있다가 나와야지 하는 마음에 좋은 자리부터 잡았는데, 읭?점점 카페모카와 파니니 근처로 날파리가 날아든다.한마리, 두마리, 세마리... 다섯마리.. 여섯마리? 가방 속에서 ..

공존의 무게R 2013.07.03

세상이 변하고 있다.

어렸을 때 항상 어른들께 들은 말이 있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이럴 생각도 못했는데..""우리때는 이러지도 않았어""우리는 부모말이라면 끔뻑 죽었는데 말이야""세상이 예전같지 않아. 살기에 무서운 세상이 되어가고 있어""어디 부모한테 덤비나? 어른말은 무조건 복종하는 거야" 하지만 나도 9살 터울의 내 동생을 보면서, 세상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끼고 있다.내가 자랄 때와는 확연하게 다르다. 나는 스트레스 받는 일은 다이어리에 적곤 했다. 하지만 나보다 어린 친구들은 말로 내뱉는다."죽고싶어. 내가 한심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언제나 그렇듯, 인정하기 싫겠지만 세상은 늘 변한다.변해왔으며, 변하고 있고, 또 변할 것이다. 나도 내 애기를 가질 때 쯤, 내 아기를 보며 또 걱정하겠지.지금의 어른들이 걱..

공존의 무게R 201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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