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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2

괜찮아, 괜찮아.

2014년 sbs에서 성황리에 방영했던 는 장재열과 지해수의 마음성형 힐링 메디컬 드라마였다. 꽤나 시간이 지났고 자세한 내용은 생각나지 않지만 뉴스와 언론 기사에 도배되어 유행을 몰고왔던 기억이 난다. 공효진의 사랑스러움은 이로 말할 수가 없었지. 댕댕이와 함께 생활한 이후, 혼낼 때를 제외하고 내가 가장 하는 말은 '괜찮아'였다. 이것도 깨닫게 된지는 채 2주가 되지 않았다. 왜 나는 '괜찮아'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되었을까. 어딘가의 목적지로 향하는 차 안에서 갑작스레 어디선가 삐뽀삐뽀하고 구급차 소리가 들렸다. 웨엥-웨엥 거리는 소리가 신경쓰였는지 피곤해 고개를 파묻고 자던 댕댕이가 얼굴을 들고는 주변은 살폈다. 나도 모르게 말이 나왔다. "괜찮아, 누가 아파가지구 빨리 낫게 하려고 모시고 가는거야..

일상배우기(2) 흔히 생각하는 백화점 종이컵? NONO!

작년이었을거에요. 데이뚜를 하러 천안 야우리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을 들렀죠. 남자친구의 화장실 방문에 정수기를 찾아 삼만리! 기다려도 나오지 않는 남자친구를 뒤로 하고 정수기와 밀착하며 종이컵을 꺼냈죠. 오잉? 종이컵 모양이 조금 이상했어요. 물을 받아서 세번을 마셨는데도 흐물흐물 거리지 않는 도톰한 두께감에,평평한 자리에 놓아도 넘어지지 않는 균형감.물을 담아 놔도 안정감있는 섹시한 뒷 태. 아, 정수기 종이컵도 이렇게 만들 수 있구나 생각했어요.사실 기존에 있는 무언가를 대체할만한 것을 찾기는 쉽지 않아요.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타기종으로 핸드폰을 바꾸는 경우도 흔치않죠. 안드로이드-블랙베리-안드로이드-블랙베리-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저는, IT기기에 욕심이 많아 종종 핸드폰을 바꾸..

공존의 무게 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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