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의 이유/독서 그리고 책.

101번째 공부용 독서 : <섬유 기초 지식>

올라씨 Elena._. 2024. 1. 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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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트, 폴라티, 티셔츠, 치마, 기모, 면양말, 반팔티, 셔츠, 남방, 이름은 쉽지만 세세히 들어가기 시작하면 무엇이든 어려운 법이다.  이 책은 9월 쯤에 사서 아직 보고 있는데 쉽게 속도가 나지 않아서 중간에 정리를 할까 한다. 1차 정리본이 되겠다. 

 

글의 목차

시놉시스 :  들어가기 전에
섬유의 단면
섬유의 굵기 : 순면과 비스코스 
섬유의 비중 (NO ADD OTHER DISCRIPTION)
목화씨, 면과 친환경의 상관성
책의 목차
의견을 붙여본다.

 

 

 

 

시놉시스 :  들어가기 전에 

 

  의류업계에 종사하고 있거나 생활용품에 사용되는 원단, 부직포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지만 전자책 치고는 너무 보기가 번거롭다, pdf 파일로 되어 있어서 마지막으로 보았던 페이지를 열면 기본 세팅으로 돌아가기도 하고 일반적인 전자책과는 다르게 글씨체를 바꾸거나 사이즈를 조절해 읽기 편하게 세팅해주는 값이 부족하다보니 확대해서 볼 때도 페이지가 전체적으로 확대되어 한숨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잦다. 

 

  때문에 여타 책과 다르게 끈기를 필요로 하지만 학습에 관한 한, 이 책은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널리, 알려 업계 종사자들에게 이로움을 전하고 싶다. 

 

섬유의 단면

 

  섬유의 단면은, 섬유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동물에서 채취되는 울wool이나 목화씨에서 추출되어 면을 만드는 것도 섬유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형태를 따라간다.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 리오셀과 같은 원단은 임의로 생산된 섬유이므로 일정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나 자연에서 오는 원사(섬유의 기본 material)로의 성장에 각기 다른 환경이 반영된다. 

 

섬유의 굵기 : 순면과 비스코스 

 

  섬유를 이루는 원사의 단면이 각기 다르듯이 굵기또한 다르다. 스포츠 웨어 중 극한 스포츠 (모터 사이클 등)에 사용되는 의류 섬유인 '비스코스'는 면보다 부드럽고 수축성이 좋은데 반해 강도는 약한 편으로 면의 분자량이 1000 이라면 비스코스트는 약 500 정도로 낮은 편에 속한다. 

 

  비스코스가 주로 사용되는 스포츠 웨어의 경우에는 세탁, 탈수, 건조 등의 기계적 작업을 권유하지 않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연한 특성을 가진 섬유이기 때문이다. 또한 신축력이 좋은 비스코스는 순면과 다르게 유연한 성격을 가진다. 비스코스는 순면의 신축성이 좋지 않음에 비해 밀폐력이 좋기 때문에 별도의 섬유 가공을 하더라도 가공 작업성이 좋고 발수, 방습의 기능을 부여하기에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볼 수 있겠다. 

 

 

   비스코스와 순면은 합성 섬유와 천연 섬유로도 나눠볼 수 있다. 천연 섬유는 섬유 내부에 수분이 존재하는 경우 장력이 강화되어 더욱 탄탄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RAW한 것과 물에 함침한 원단의 차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린넨이나 순면은 물을 흡수하면 끈기가 생기는 느낌이랄까. 

 
섬유의 비중 (NO ADD OTHER DISCRIPTION)

 

목화씨. 면과 친환경의 상관성

  흔히 면이 자연에서 오기 때문에, 목화 자체가 친환경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연에서 오는 목화씨로 만들기때문에 자연적으로 친환경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 심리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에서 사용되는 살충제 30% 가 사용되는 반환경 소재로 결국 친환경 소재로 볼 수 없음은 당연하다. 자연에서 온다는 이유로 신생아의 옷, 작업자의 작업복 등 다양한 소재로 사용되지만 그것은 인간의 생각일 뿐, 그렇게 친화적이지 않다는 결론이 나온다. 

 

책의 목차

  이후에도 업데이트 할 예정이지만, 블로그의 목적 중 하나가 '스스로 학습'이므로, 섬유에 대한 개괄도를 파악하기 위해 목차를 업데이트 해둔다. 목차는 교보문고에서 발췌했다. 

  • Index ⅳ
    서언 ⅹⅵ
    들어가기 ⅹⅹⅰ
    Intro 의류 소재를 아는가? 22
    Chapter 1 소재 Material
    소재와 섬유 32
    섬유 Fiber 39
    섬유의 성능Fiber Properties 47
    소재와 섬유의 종류 73
    면 Cotton I 81
    면 Cotton II 87
    마 麻 92
    모 wool 98
    견 Silk 108
    폴리에스터 Polyester 114
    나일론 Nylon 124
    아크릴 Acrylic 132
    레이온 Rayon 136
    특수섬유 148
    기능 섬유 154
    Stretch에 대하여 161
    Chapter 2 실 Yarn
    실Yarn I 172
    실 II 179
    실의 굵기 187
    원사의 가공(사 가공) 원리 193
    Chapte 3 방적 Fiber to Yarn
    방적Spinning 200
    Chapter 4 원단 Yarn to Fabric
    원단Fabric 210
    편직Knitting 216
    제직weaving 222
    직물Woven과 편물Knit이 다른 점 235
    Chapter 5 염색 Dyeing
    염색Textile Dyeing 244
    원단 염색 공정Piece Dyeing 252
    염색으로 인한 문제 262
    선염先染 271
    Chapter 6 가공 Finishing
    가공Textile Finishing 278
    감성 가공 284
    기능성 가공 294
    원단, 의류의 Washing 가공 312
    Chapter 7 프린트 Printing
    프린트Textile Print 320
    Chapter 8 원단의 검사와 시험 Inspection & Lab test
    원단의 검사Inspection 340
    원단의 Labtest 347
    Chapter 9 의류 소재기획 Clothing Material Planning
    복종별 의류 소재기획 360
    디자이너와 기초해부 생리학 391
    추천사 396
    Chapter 10 보충자료 Supplement
    용어해설 400
    부 록 402

 

의견을 붙여본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똑똑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무지할 때도 있음을 느낀다. 나 역시 마찬가지고. 대기업에서의 직장인들은 자신들의 일만 할 수 있고 전문화를 키울 수 있지만 작은 회사의 직원은 사장이 시키면 무조건 해야하는 기로에 선다. 중이 싫으면 떠나지 그래 하고,

 

  섬유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지 않은 지금의 나로서는, 업계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자재임을 고려하면 '섬유'에 대한 공부와 나아갈 길은 멀기만 하다. 많이 안다고 해서, 주변 사람들이 전문인력이라 표현하는 사람에게 물어봐도, 막상 답이 없는 경우가 많고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많다. 당연히 시장통에 움직여다니는 뜬소문 같은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섬유에 대해 학습하고, 혼란과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 속에서 스스로 겸손해졌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본다.  no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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