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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3

미쳐버릴 것 같은 요즘, 스트레스의 근원을 찾다.

요즘은 하루 살이가 매우 고역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걸 비롯해 하루 24시간이 피곤하고, 예민하다. 누가 건드리면 터질 것 만 같은 컨디션과 몸상태다. 아침에 일어날 때는 알람을 150분 이상 반복해서 들어야 한다. 버스를 타면 누군가 에어컨 바람을 쐬기 위해 방향을 틀어놓은 통풍구도 나를 화나게 한다. 이렇게 적고 보니 부쩍 화가 많아진 게 맞다. 꿈을 실현하려면, 깨어있어야 하는데 자꾸 기분과 뇌가 죽어있는 느낌이다. 과거를 반추하면서 왜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는지(?) 생각해보기로 했다. 스트레스와 뇌피로의 원인 1. 정리가 안되어 있다. 내 책상, 그리고 컴퓨터 배경화면. 사무실에서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마찬가지다. 출근하면 책상에 부자재들로 가득하고, 쓰레기인지 모를 정도로 지저분하다. 집에 돌아오..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는 방법. (feat. 호구되지 않는 방법)

'개인에게 부담을 주는 정신적, 육체적 자극과 그에 대한 반응"을 스트레스라고 정의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적당한 스트레스는 당연히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과유불급이라고 지나친 스트레스는 역시나 건강에 해롭다. 스트레스를 주는 많은 요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직장 생활'인데, 가끔은 내가 직장생활을 잘하고 있는건지 의문일 때도 있다. 나는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도 하루 24시간 중 절반 이상을 집 밖에서 보내는데 그 중에서도 회사에서 지내는 시간이 9시간은 너무 길다고 느껴지는 날이 잦다. 가끔은 섬뜩할 때가 있는 것도 사실. 집 밖에서 이렇게 오랜 시간을 보낸다니..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말이다. 스트레스에 있어, 내 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직장 생활 잘하는 방법을 "직장..

140317 정신적 과도기를 지나다.

여섯살 때 입었던 화상. 많은 수술을 통해 고치고, 나아질 거라는 얘기에 입원실에 박혀 살던 날들. 손가락이 굽어진다며 철심을 박고 밤새 손을 부여잡고 복도를 서성이던 날들의 기억. 온몸 가득 식은땀을 쏟아내며, 입원실 앞에서 기절하듯 꼬꾸라진 나를 보며 걱정했던 엄마의 얼굴. '하도 싸돌아댕기고 덜렁거리는 성격 탓에 다쳤다'며 평생을 이대로 살겠다고 선전포고 했던 지난 날들이, 이제는 미래를, 혹은 나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조금은 다져진 것 같다.여러모로 올해 초는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덕분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하지만 이로 인해 조금씩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다. 일례로 스스로 단순무식한 통계에서 머리를 쓰는 통계를 어떻게 써먹을지 고민하게 되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스트레스 받으면..

공존의 무게 20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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