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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día por felizmente. 595

#121번째 서평. 에세이 《푸바오, 매일매일이 행복해 》

동물은 항상 옳다.털이 달린 동물은 항상 사람에게 위안을 주고 없던 사랑도 만들게 한다.똥깡-아지라고 부르지만, 항상 내 마음 속에, 그리고 내 일상과 함께하는 털 달린 생명체는 강아지다. 삼성전자 이북에서 무료로 제공한 내 강아지만 이뻐보였다. 사실 푸바오가 왜 예쁨을 받는지,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지 알지 못했다. 그러다 책에서 본 푸바오는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눈가를 둘러싸고 있는 검은 털 웅덩이.검정색이라 아기자기한 귀여움을 보여주는 팔과 다리 뒤뚱뒤뚱 걸어다니는 한 마리의 생명체는,  메말라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함과 애정을 지폈다.   그 애정이 나에게도 전달되어 가지만 앙상 남은 내 마음에, 온기를 남겼다.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2020년 7월 20일에 태어난 국내 탄생 1호 아..

Los librosR 1112 2024.05.17

#120번째 서평. 소설 《구원의 날》

어떻게 읽게 되었는지?   교보문고에서는 가끔 이북 행사를 한다. 정해진 기간 내에 이벤트 대상 품목을 대여하거나 구매하는 경우 100원으로 뽕을 뽑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벤트 페이지 : 알림을 자주 보지는 않지만 교보문고의 행사는 꼭 잊지않고 열어보는 편이다. 100원에 득템한 오늘의 소설 이다.    구원의 날3년 전 불꽃놀이 축제에서 아들 선우의 손을 놓친 예원은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병원에 입원한다. 그곳에서 예원은 선우와 똑같이 동요 가사를 바꿔 부르는 로운을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데리고 나온다. 남편 선준이 로운은 선우가 아니라며 병원으로 돌려보내려는 그때, 로운이 금평의 한 기도원에서 선우를 만났다고 말한다. 선우를 찾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예원과 선준은 금평으로 향하지만 로운이 ..

Los librosR 1112 2024.05.15

#119번째 서평. 소설 《3부작》. 욘포세 지음

노벨문학상 수상작  을 처음 접한 건 노벨문학상에 대한 뉴스기사에서였다. 마침  "노벨문학상"이 수상되기 전부터 책을 고르느라 교보문고에 들락거리고 있던 나는,  수상작이 발표되자마자 이벤트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오, 찾았다. 상을 받은 이들의 이력을 살펴보다 언뜻 뇌리에 박히는 글을 발견했다. "이것은 인류에 대한 이야기다."라는 문장이었다.    인류를 위한 이야기라니, 선뜻 이해가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결국은 인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곱씹게 되었다.   줄거리  의 주인공. 아슬레와 알리다다. 아버지 시그발에게 물려받은 바이올린을 들고, 보따리 두 개에 모든 짐을 싸서 살아온 마을을 떠난다. 배가 부른 알리다를 집에 두고, 그녀를 위해 고급..

Los librosR 1112 2024.05.13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화면이 켜져있다.커서가 깜빡이고 어떤 말을 쓰면 될지 화면의 조명이 내 얼굴을 비춘다.몇 초가 흘렀을까.나는 이윽고 키보드에 손을 대고 무엇인가 쓴다. 그 것은 타인에 대한 내 답변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답을 하는 순간 머릿 속에 의문이 떠올랐다.내가 내 스스로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던가.보이지 않는 삶의 연속에서 타인에게 보여지는 것만을, 무엇인가에 홀린 듯 따라가지 않았나. 나는 보이는 것에 집착하는 속알머리가 없는 삶을 이제까지 살아온 걸까. 내 마음 속에내 머리 속에어떤 질문이 떠올랐다너는 타인에게 보이지 않지만 내 스스로에게 뿌듯하고 스스로에게 떳떳한 삶을 살아왔는가. 타인에게 휘둘리는 것에 맞추어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고 핀잔을 주지는 않았나 고민해본다.

# 118번째 에세이, 《물공포증인데 스쿠버다이빙》

바다 속은 미지의 세계였다. 블루 빛의 고요함과 산호초 군락의 아름다움. 하얀 모래 사장과 수면을 내리비추는 달빛만으로 바닷속을 유영하는 나이트 다이빙 - 책 중에서 - 공기와의 분리불안. 스쿠버 다이빙. 프라하 여행에서 스카이 다이빙을 해봤던 나에게, 조금은 마음이 다가가기 쉬웠던 스포츠. 하지만 스쿠버 다이빙을 체험한 후에, 오픈워터를 시작하면서 그 설레였던 마음은 모두 사라졌다. 사라진 설레임을 뒤로 두려움이 밀려왔다. 공기에서 살아온 세월보다, 물 속에서 있는, 호흡기를 끼고 있어야 하는 그 시간이, 많지 않은데도 두려워졌다. 물 속은 공기와 달라서 움직이기도 어려웠다. 답답하거나 궁금증이 생겨도 호흡기가 물려있는 입은,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나는 왜, 이리도 두려운 자격증을 따겠다고 설..

Los librosR 1112 2024.05.08

연차

엘레나는 그녀의 인생에 있어, 그녀의 삶이, 그녀의 하루가 고정관념이라는 프레임 안에 있다는 걸 몰랐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이 그녀와 잘 맞았다. 하지만 엘레나는 그 사실을 몰랐다. 그녀가 보기에 타인이 나에게 쓰레기를 던지는 일은 비일비재했다. 한국말인지도 모르겠지만 수두루 빽빽하다는 말이 그녀의 뇌 언저리를 간지렀다. 매 시간이 고되었다. 하지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없었다. 그냥 살아가는 것 말고는. 그러다 그녀에게도 터닝 포인트가 찾아들었다. 어느 순간 빛줄기가 그녀에게로 뻗었다. 마른 하늘에 갑작스런 번개가 치듯이. 딱 그런 느낌이었다. 엘레나는 출근하자마자 반차를 썼다. 적어도 사나흘 전에는 작성하라던 연차 기준에서 벗어나는 일이었지만 그녀는 그걸 사소로이 가뿐하게 무시했다. 그녀에..

#117 소설 《집착》

매 순간을 살아가면서 어떤 무엇인가에 집중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집중이 집착으로 변모하는 순간, 그것은 미련이며 힘듦과 고난이 함께하는 어려움으로 진화한다. 특히 사랑이 더 그렇다. 집착하여 누군가를 스토킹하는 맹목적인 사랑은 결국 피해를 잉태하기 마련이고 사건에 포함된 이들은 슬픔과 우울, 나아가 신체적 훼손까지 감내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을 맞딱드리게 된다. 목차 들어가며 책소개 리뷰 줄거리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 책소개 소설 글쓴이 아니 에르노 옮긴이 정혜용 펴낸곳 (주) 문학동네 집착 ‘직접 체험하지 않은 허구를 쓴 적은 한 번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선언으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규정하는 프랑스의 문제적 작가이자, 사회·역사·문학과 개인의 관계를 예리한 감각으로 관찰하며 가공도 은..

Los librosR 1112 2024.05.03

#116번째 인문학 도서, 《가짜 노동》

가짜 노동과 진짜 노동을 구별하는 것은, 노동자에게는 꼭 필요한, 불가결한 요소다. 가짜 노동 ★ tvN 〈알쓸별잡〉 김상욱 교수 강력 추천! ★ 《폴리티켄》 《데일리 뵈르센》 등 덴마크 다수 일간지 강력 추천! “4시간만 일해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놓고 왜 8시간이나 일하는가?” 우리는 왜 바쁘다고 말할 때 자랑스러워할까?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진짜 노동을 하고 있는 걸까? 우리의 노동은 어딘가 잘못되었다! “인간은 여전히 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끊임없이 일을 만들어낸다. 절약된 시간과 효율로 얻은 이익을 그저 일을 더 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문제를 다룬다.” _김상욱 교수, tvN 〈알쓸별잡〉 중에서 가짜 노동을 말하지 않는 사회 가짜 노동이 진짜가 되는 사회 일과 삶에 ..

Los librosR 1112 2024.05.01

#115번째 책, 《미래 법정》 : 챗GPT를 활용하는 우리가 지금 알아야 할 것.

인문학 도서 을 통해 현실을 마주하고, 미래를 보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핸드폰을 처음 가지게 된 날. Ai, CHAT GPT  챗GPT를 활용하는 우리가 지금 알아야 할 것 인체의 훼손, 기술과의 공존  핸드폰을 처음 가지게 된 날.    처음 핸드폰이라는 걸 손에 쥔, 그 날을 기억한다. 어릴 적 모든 사람과 모든 아이들에게 핸드폰이 1개씩 주어질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러다  중학생일 떄의 나는 부모님을 꼬드겨(?) 핸드폰을 들고 다니기 시작했다. 어른들이 가지고 다니는 삐삐와 사촌 어른들이 들고다니는 큰 핸드폰은 선 없이도 전화나 문자, 연락을 할 수 있다는 신기루와도 같았다. 마치 누군가 옆에 있는 것처럼 실시간 연락이 가능하다니.  미래 법정2023년 서울의 심야버스에 자율주행차가 도입된..

Los librosR 1112 2024.04.29

인정

그는 인정을 받고 싶었다.어느 순간이, 어느 시간이, 어느 누구에게나 세상의 모든 것에서 인정을 받고 싶었다. 밥을 먹는 것도,회사에 출근하는 것도 누군가 알아주기를 원했고퇴근 할 때도 모든 일을 제대로 마치고 간다는 걸 누군가 깨달아주기를 원했다. 밥을 먹으면서 졸려하는 것도전화 목소리에서 화가 나거나 빡이 친 상황에서도잠깐 자리를 비우는 시간에도 헬스를 하는 시간에도러닝을 할 때에도서류를 작성할 때에도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에도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지 누군가가 알기를 원했다. 사람들은 그런 그녀를 알아주지 않았다.다 스스로의 삶을 살고 있는데 그녀는 남들의 기준이 되는, 남들로부터 인정 받은 피동적인 삶을 살고 있다.  기분이 좋은 날에는 왜 좋은지 물어봐주기를 원했다. 기분..

#114 번째 책. 미스터리 공포 소설 <메스를 든 사냥꾼>

마음의 복잡함을 잊게하는, 오늘은 소설 의 후기다. 책 소개 메스를 든 사냥꾼 최이도 지음 출판 (주)해피북스투유 줄거리 '재단사'라는 이름을 가진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가 미스터리 서스펜스(?) 추리물로 전개된다. 주로 딸의 시각으로 소설이 전개된다. 아버지의 살인을 목도하며 뒷처리를 대신했던 소녀가 법의학자가 되었다. 정갈하며 순진하면서도 이상하리만큼 경찰이 가져야 할 덕목을 모두 가지고 있는 정현과 마주치고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선이 생겨가는 즐거움도 만날 수 있다. 딸은 아버지를 죽였다. 분명히 죽었어야 할 아버지였다. 그런데 유사한 사건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한다. 조금은 다르지만 유사한 사건이 갑작스레 일어나기 시작하자 죽은 자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국과수의 법의학자의 머릿 속에 '재단사'라는 단..

Los librosR 1112 2024.04.24

[강아지 피부 관찰 일지 -3] 피부과 재진, 상태 관찰 기록 & 처방식

2주만의 진료 길고 긴 2주가 지났다. 사료, 화식은 기존에 주었던 대로 유지하고 약만 먹어보는 처방이었다. 피부의 얼룩덜룩한 반점이 사라지고 가려움증 또한 사라졌다. 강아지 얼굴에서는 다시 화색과 편안함이 보이기 시작했다. 2주만의 진료 이전글 이전 글 요악하기 진료 비용과 결과 > 처방식 : 퓨리나 처방식 HA 3,723Kcal /kg, 311kcal /cup (250ml 계량컵 기준) > 토핑 : 힐스 프리스크립션 다이어트 z/d 반려견용 습식사료 >> 처방식 리뷰 ( 퓨리나 처방식 HA , 힐스 프리스크립션 다이어트) 2번째 진료, 재진에서는 지난번 검사시 혈액 검사에서 일부 낮은 수치가 확인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다시 체크해보니 지금 상태에서는 걱정할만한 것이 아니라는 소견이 있었다. 이전글 [강..

#113번째 책 : 나를 잃어가면서 지켜야 할 관계는 없다.

나? 왜 살고 있는거지? 언젠가부터 였는지는 알 수 없다. 내가 살아가고 있음이 분명한데 알 수가 없었다. 내가 준 만큼 상대도 나에게 주기 원했으며 내가 애정을 쏟은 만큼 돌아오는 것이 사랑이라 생각했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고, 애정을 100 이나 뿌려줬으니 그 이상이 되거나 못해도 2배는 되어 나에게 돌아와야 했다. 그런데 상처 받는 건 나 혼자였다. 다들 떳떳하고 그들을 아껴주는 누군가와 다투면서도, 애정이 가득한 사랑이라는 그들만의 세상에, 그들은 살고 있었다. 소중한 친구이기에 애지중지 조심하고 애썼건만, 서운함을 참지 못하고 폭발한 한 번의 다툼이 서로에게 깊은 상처로 남기도 했다. 3/133p 목차 나? 왜 살고 있는거지? 끝없는 자기계발서 쫓아다니기 그리고, 나를 잃어가면서 지켜야 ..

Los librosR 1112 2024.04.19

뮤지컬 <파과> 관람 후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가 들려주는 이야기 뮤지컬 의 티켓을 일찌감치 구매한 나는, 뮤지컬을 보러 가는 길목에서 물었다. 오늘 보는 뮤지컬 무슨 내용인지 알어? 아니, 무슨 내용인데? 여자 킬러, 60대 나이먹은 여자가 살인 청부업자인데, 그녀에게 일어난 이야기야. 헐, 대박 그렇다. 대박이라는 말로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운 킬러의 이야기다. 삶에서 한 번이라도 만난다면 죽을 일밖에 없는 킬러, 살인청부업자. 그 킬러가 여자에, 60대라니. 선뜻 대화를 이어나가기에도 쉽지 않은 대화의 주제 인 것은 분명하다. >> 책 리뷰 98번째 책. 소설 파과 : 담담한 여자. 킬러. 노인의 인생 이야기 목차 가 들려주는 이야기 파과의 뜻. 출연진 파과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 조각의 조각 투우의 복수 류의 애정, 조각의 데자뷰 좌석 : ..

다이빙로그4 (5탱) 스쿠버다이빙 (체험을 빙자하다)

#다이빙로그4 장소 : 수원 월드컵경기장 잠수풀 시간 : 2024 04 12 PM 18 :30 ~ 20:00 준비물 웻수트 7MM가 아닌 느낌... 네오후드 7mm, 장비는 체험비에 포함 웨이트 : 양쪽 4kg, 총 8kg 에어 : 1 -> 50 bar / 목표 : 체험을 빙자한 리뷰, 물 속 두려움 없애기, 자연스럽게 호흡하기 그 날의 기억 아무것도 모를 때가 좋았다. 체험 때는 물에 들어가고 나오는게 거침없었다. 역시, 모를 때는 신난다. 하지만 체험이 아니라 교육으로 전환한 순간부터 물에 대한 두려움이 시작되었던 것 같다. 정식 교육이 아니라 다른 풀장에서의 체험을 통해 물에 대한 무서움을 조금이라도 극복하고 싶어 체험을 신청했다.

다이빙로그3(3탱) 스쿠버다이빙 오픈워터 1:1 리뷰

#다이빙로그3 장소 : 오산 TNS (테마) 시간 : 11:00 ~ 18:00 날짜 : 2024 04 09 준비물 : WET 수트 7mm, 네오 후드 7 mm, 장비 렌탈 (BCD, 공기통, 호흡기) Weight : 1차 시기 2 kg * 4 ea, 2차 시기 2 kg * 2 ea 에어 사용량 : 1차 시기 150 -> 70 bar, 2차 150 -> 약 50 bar DO IT RIGHT : 핀피봇, 호버링, 수직 낙하 및 상승, 오리발 사용법, 수중 웨이트 해제 및 착용법

다이빙로그2 (2탱) 스쿠버다이빙 오픈워터 교육

#다이빙로그2 장소 : 시흥 파라다이스 시간 :08:00 ~ 11:00 날짜 : 2024 03 24 준비물 : 웨이트 : 2 kg * 2 ea + 1 kg 2 ea 체험은 신났다, 그렇지만.. 교육은 달랐다. 처음 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물 속에서 내 호흡 소리만 느껴지기에 재미있었다.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고개를 돌리는 순간도 시간이 걸리는 물 속에서는,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다. 그런데 .... 교육이 시작되자 느낌이 달라졌다. 빡센 느낌이었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생존과 직결되어있어 그런지, 분위기가 싸해졌다. DO THIS TO

#112번째 책, 교보문고 오디오북 :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과학이라는 단어는 어렵지만, 물리학은 더 어렵다. 오늘은 어려운 양자역학이라는 내용으로 재미있는 책을 써낸, 의 새로운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목차 책소개 리뷰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모든 순간의 물리학≫ 의 저자 카를로 로벨리 최신작. 이 책은 북해의 섬 헬골란트에서 스물세 살의 독일 청년이 발견한 ‘양자론’에 대한 아이디어로 시작한다. 그의 이름은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헬골란트 섬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양자론의 탄생과 해석들, 그로 인한 혼란 그리고 오직 ‘상호작용’으로만 이루어진 세계의 실체, 양자론의 ‘관계론적’ 해석에까지 이른다. 우리는 이 세상을 물질의 측면에서 생각하지만, 사실 ‘현실’이라고 부르는 이 세계는 ‘상호작용하는 실체들의 광대한 네트워크’다. 대상..

Los librosR 1112 2024.04.15

[강아지 피부 관찰 일지 -2 ] 가려움증에 대한 원인 파악 : 피검사, 균검사 외

강아지에게 피부 가려움증이 보이기 시작한지 벌써 몇 달이 지났다. 지난글의 간단요약 동물병원 진료비의 현실 미궁 속의 가려움증. 지난 글 [강아지 피부 관찰 일지 -1] 상태 관찰 기록 지난글의 간단 요약 화식도 만들어 보고,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여보기도 했지만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다 그래서 강아지 전문 피부과를 찾기로 했다. 동물병원 진료비의 현실 첫 진료비가 50만원 나왔다... 처방없이 약 만으로 피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가 쟁점이었다. 정리하자면 사전 진료가 없는 상황이었고 초진이다보니 상태를 정확히 알기 위해 검사를 진행했다. 체혈 검사와 현미경 검사를 통해 균종(균의 종류)를 확정했고 그 외의 호르몬 수치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했다. 호르몬 수치에서는 걱정할 만한 부분이 없었지만 균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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