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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앞서,

[나의 이야기] ***[1]나에게 닥친 가장 어려운 일들은 나로부터 벗어나기 힘들다는 데에 있었다. "아, 그거 아니지 않나?", "아닌거 같은데..."와 같은 말만 들어도,"...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가"와 같은 죄책감에 휩싸이곤 했다. 하지만 그 순간이 지나면 금새 잊어버렸고,유사한 일이 생기면 또 나는 내 스스로를 탓했다. "니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보다." , "좀 더 객관적으로 살아야겠어."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보니, '내 스스로를 들여다보지 못했었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에게 들은 그 말들은 "추궁"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고,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의사를 비춘 것 뿐인데, 나는 그들의 말로 나를 평가하고 나를 낮추고 있었다. 이제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나의 의견을 ..

조건

[나를 위한 이야기] 어느 순간 이제까지 살아온 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항상 걱정이 많았다.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한 걱정이 주였다. 걱정은 많았고 그 많은 걱정을 함으로써 걱정이 해결되지는 않았으며, 머리 속을 끝없이 돌아다니는 걱정이라는 인형을 키우고 있었다.그런 나를 사람들은 부정적이라 명명했고 긍정적이라는 프레임에서 내가 변하기를 강요했다. 검은색 프레임에 검은색 안경알이 박힌 네모난 안경 속으로 쳐다보는 내가 속시원할 리 없다. 나에게 있는 걱정과 지나친 생각. 그리고 머리속에서 둥둥 떠다니는 어떠한 생각들도 개선의 방법을 찾아주지는 못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내 감정이 아닌 타인의 감정이 나에게 도사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너무나 충격적인 일이었다. 내가 가진 감정, 내가 가진 생..

침묵의 힘 y 타인을 지적한다는 것.

침묵은 말이 없는 상태가 아닙니다.소리가 없는 상태입니다.말을 안하는 것도 일종의 말하기입니다. - 임재영 에세이. 인생이 적성에 안맞는 걸요. - 누군가를 손가락질 하는 순간 상대를 가리키는 손가락은 검지뿐이다.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세 손가락은 '나'를 향한다. 세 손가락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검지를 들어야 한다. 타인을 손가락질 하기 전에 내가 떳떳한지 족히 세번은 따져봐야 한다. 우리는 늘 타인을 지적하며 살아가지만, 진짜 지적은 함부로 지적하지 않는 법을 터득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올라ⓒ, 이미지는 픽사베이

공존의 무게 2018.11.27

소중한 너,

생각이 많아지고생각이 많아지고네 곁의 누구도 힘이 되지 않아 외롭겠지만가끔은 모두가 그렇단 사실을 잊지마 내 사람 같은 친구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함께 살아온 가족조차 너를 쓸쓸하게 하지만사실은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 골목마다 사람마다 바람만 가득찬 차가운 이 세상에 금쪽같은 시간을 뚫고네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 너는 충분히행복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마 제 걱정으로 매일이 벅찬 사람들이가슴 속의 혼란과 역경을 뚫고너를 생각한다는 게 얼마나 따뜻한 일이니네가 지금 좌절이 된다고 해서 홀로 울지 않길 너는 많은 사랑을 가진,사랑으로서 사람이 된,사랑의 존재라는 걸 절대 잊지마. - 오직 너를 위한 글 / 최정은 &책읽어주는남자-

나를 잃어가면서 지킬 관계는 없다.

나를 잃어가면서 지킬 관계는 없다.사람은 내가 나를 소중히 여기는 만큼 상대방도 딱 그만큼 소중히 여겨주는 법이다. 진짜 배려는..내가 나를 소중하게 여기기에상대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것이지, 내 귀를 자르고, 입을 없애는 것이 아니다. 자존감을 높이자. 자존감에 대해 생각해본다. 스스로를 지나치게 높이거나 낮추는 것이 아닌 나 스스로 그대로 받아들이는 방법. 올라ⓒ 이미지는 픽사베이

블랙시트로 부드러운 피부결을 만들어주는 <제이준 뉴블랙 물광마스크>

나는 이상하게 블랙 마스크팩이 좋았다. 고급스러운 마스크팩도 좋아하고. 고급스러운 무광 포장지에 금박으로 테두리를 두르니 더욱 고급스럽게 보인다. 이번에 만나본 STEP1 제이준 리얼 워터 샤이닝 비타 클렌징 폼부드럽고 풍성한 생크림 거품이 피부를 맑고 환하게 해주는 클렌징 폼으로 캡슐화 된 비타민 알갱이가 세안하는 동안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어줍니다. STEP2 제이준 뉴 비타 스노우 에센스다양한 비타민 성분으로 칙칙해진 피부 톤을 균일하게 정리시켜주며, 나이아신아마이드 함유로 피부를 밝고 환하게 가꾸어줍니다. STEP3 제이준 뉴 블랙 물광 마스크보습력이 탁월한 세라마이드,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베타글루칸과 같은 성분들이 함유되어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꾸어주며, 알로에베라잎추출물등의..

리뷰 2018.11.21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지난 2018년 11월 14일, 가 드디어 개봉했다.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의 집필을 위해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이 영화는 해리포터 시리즈가 나오기 70년 전을 그리고 있다.Who will change the future? 어둠의 마법사인 '그린델왈드'가 자신의 추종자들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그에게 대적하는 뉴트의 이야기를 그렸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크레덴스가 살아돌아왔는데,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와 카리스마가 잔뜩 생겼다. 한국 여배우 수현도 나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내기니'역의 수현은 키얼스티 채널에서 영화 개봉 인터뷰를 하던 중 유색인종 차별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다행이도 에즈라 밀러(크레덴스)의 반응에 쿨한 사이다를 날려줬다. 인터뷰는 #여기 '내기니'는 볼트모어가 애정을 가진 뱀의 ..

그것이 이기적인 것입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내 삶을 사는 것그건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남에게 살도록 요구하는 것그것이 이기적인 것입니다.- 앤소니 드 멜로, -문득, 다시금 나쁜 생각이 떠올랐다. 왜 본인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고 남에게 전가하는 행동을 계속 하는지, 그대가 나쁜 사람이라고. 그리고 오후가 되서야 생각을 정리한다.어차피 그대는 내가 아닌데,내가 그대에게 기대하는 것조차 나 스스로를 낮추는 일임을. 내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잊지말자.이것도 기억하자. 내가 가장 중요하지만 내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지는 말자. 올라ⓒ 이미지는 픽사베이

중심에 서는 것 - 내 맘대로 살기.

뚱뚱하면 뚱뚱하다고 마르면 아파보인다고 넉넉하게 입으면 사내같다고딱붙게 입으면 야하다고 많이 먹으면 돼지라고조금먹으면 까탈스럽다고명품좋아하면 된장녀라고 보세 좋아하면 꾸밀줄도 모른다고 어차피 욕할 사람들은 다 욕하니까 내 맘대로 사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남의 기대에는 부응할 필요가 없다.세상의 중심은 나로부터 나오니까.

마침표를 찍어라, 걱정은 의미없다.

걱정의 40%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는다.걱정의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다. 걱정의 22%는 사소한 고민이다.걱정의 4%는 우리 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는 일에 대한 것이다.걱정의 4%는 우리가 바꿔놓을 수 있는 일에 대한 것이다. - , 현대성공과학연구원 착한 사람은 스스로가 착하다 말하지 않는다.도둑질한 자가 도둑질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저 사람이 착한 사람일까, 나쁜사람일까,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생각하는 것은 불필요한 걱정.도움이 되면 좋겠지. 하지만 그건 나만의 오해. 현실로 일어나지 않을 걱정을 미리 하지말자.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도 걱정하지말자.사소한 고민으로 걱정하기보다 현재에 집중해 그 걱정을 털어버리자. 올라ⓒ이미지는 픽사베이

오해하지 않는 연습, 오해받지 않을 권리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려고 하지 마라. 모두에게 사랑받으려고 하면 상처받을 수 밖에 없다.자기 감정을 분명히 알아주고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지지하고 그런 자신을 인정해주면 된다.당신을 인정해주지 않는 사람의 평가는 무시해라. 그것은 그 사람의 일이다.모든 사람이 당신의 존재 가치를 평가하도록 권위를 줄 필요는 없다."애정결핍, 부족한 사랑을 갈구하는 것. 할 수 있다.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사랑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단순히 낮은 내 자존감을 위해낮은 자존감을 상대방의 애정으로서 갈구하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정말로.소중한 나를 지키는 권리, 그 권리는 나에게만 있다.

수출인이라면 APEC 카드를 활용해보자.

내수 시장으로 한계를 느낀 기업들의 수출화가 계속 되고 있다.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수출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시장조사, 수출 국가 선정, 바이어 발굴 등인데 수출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시간 소모를 줄여야 한다. 잦은 해외 업무 담당자들 과 관련 수출 기업을 위한 좋은 제도가 있어 소개한다. 'APEC 기업인 여행카드'는 APEC 회원국 간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조치로 관련직종 기업인에게 별도의 입국 비자 없이 공항내의 전용 수속 레인을 통해 신속한 출입국을 보장하는 제도로 수출 주력 회사이거나 해외투자업체 등이 그 대상이 된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는 아시아 및 태평양 연안국가들의 원활한 정책 협의를 목적으로 하는 협력체다. 입국 비자를 발행하지 않고도 손쉽..

내가 가진 증거.

힘들고 지쳤다는 건 노력했다는 증거다.슬럼프가 왔다는 건 열정적이었다는 증거다.실패했다는 건 도전했다는 증거다.긴장된다는 건 그만큼 진실의 증거.그만둘까는 지금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던 증거, 힘들고 지쳤다는 건 노력했다는 증거다.얼마나 많은 시간들이 짐짝처럼 힘겨웠는지 모른다. 적은 시간이 아니었다.다른 이들이 보기에 그저 짧은 시간이라 했지만, 결코 나의 시간은 짧지 않았다. 이제는 힘들고 지쳤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지. ◇슬럼프가 왔다는 건 열정적이었다는 증거다.나는 매우 열정적이었다.내 마음같지 않아도 따랐고 그것이 내가 소속된 것의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했기에.슬럼프라고 표현하고 싶지 않았지만 이제는 알고 있다.그것이 슬럼프였다는 것을. 지금도 인정한다. 슬럼프임을. 하지만 알고 있다. 나는..

공존의 무게 2018.11.08

더 늦기 전에, 일상 속의 '완벽한 타인'

집들이를 위해 모인 예진&석호네 집(김지수, 조진웅 분)에서 저녁을 먹으며 시작된 재밌는 핸드폰 게임. 이 개봉해 문화의 날인 지난 10월 31일 관람했다.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문자나 오면 읽어주고 전화가 오면 스피커 폰으로 대화를 엿듣는 즐거운 영화였다. 2016년 이탈리아 영화 를 리메이크 한 은 원작의 기대를 충실히 반영하여 한국적 스타일로 재해석한 블랙 코미디다. 은 내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살아감에 있어서 내가 가진 나의 전부를 보여주지 않는다는 걸, 아니 보여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현실 100% 영화였다. "사람의 본성은 월식과도 같아서 잠깐은 지워져도 사라지진 않는다." 와 같은 영화 속 말처럼 쉽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변하고자 노력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

인간관계의 의미부여

인간관계에 너무 많은 의미부여를 하지 마라.나 자신도 다 알지 못하는데,남을 온전히 알기란 더욱 불가능하다. 정작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통의 대부분은남의 마음을 알기 위해 하는 심력 소모에서 온다.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세상이다. 나도 나를 제대로 모르는데 남의 시선에 나를 맞추고그 안에서 괴로워하고 극복한 듯 싶지만 다시 '타인의 시선'이라는 굴레에 숨어 살게 되는 이치. 내 스스로를 믿고내 스스로를 의지하고내 생각이 무엇이고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세상이다.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이 바라는 곳을 찾는 것이다. 올라ⓒ 이미지는 픽사베이

공존의 무게 2018.11.06

목적지를 잊지 않는 것.

길을 모르면 물으면 될 것이고길을 일으면 해메면 그만이다.중요한 것은 나의 목적지가 어디인지늘 잊지 않는 마음이다. 길은 잃을 수 있다. 어느순간 방항에 이를 수 있고어느순간 좌절에 빠져 허우적거릴 수 있다. 하지만 그 방황 속에서 내가 가고 싶은 길을 찾는 것도 인생의 낙 사람들이 말한다.그건 어리석은 짓이라고,시대에 맞춘 답이 아니라고,시대에 맞춰 현명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현명한 답이란 없음을 알고 있다.그 무엇보다 오롯이 내 인생의 주인이 나라는 것을 알고 있다. 사람을 믿고 의지하다어느 순간 사람에게 치이고 밟혀 힘들어 지치고 쓰러질지라도그 속에서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는 것이어느 순간 내 살아가는 이유가 오롯이 나를 위해서라는 걸 깨닫는 순간앞으로 펼쳐진 길이 당신을 위한 길이 아..

공존의 무게 2018.11.04

직무에 대한 고민.

예전에 비해서 pm이라는 단어보다는 bm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있다.과연 내가 계속하고 싶은 상품기획, pm이라는 업무가 나에게 맞는걸까.창의적이고 없는 것을 만들어낸다는 생각에 기획을 하고 싶었고프로젝트 기간 안에 일정을 맞추고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뿌듯해 하려고 했던 pm. 그런데 구매 업무를 지속성있게 해왔고,이번회사에서는 원산지관리사에 대한 업무를 하면서 구매에 대한 부분도 메리트가 있게 느껴진다. 다양성이 있는 업무를 좋아하고, 고정적으로 해오는 일을 싫어한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이러한 이슈는 상당히 큰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왜냐햐면 구매라는 업무 자체도 다양성이 존재하는 구조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증빙을 하여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해준다는 것은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공존의 무게 2018.10.27

싱글즈 스테이 팝업스토어 방문기 (2018. 09. 07~08, 가로스길 머그포래빗 카페

지난 9월 7일~ 8일까지 열린 싱글즈 팝업스토어 방문기다. 싱글즈에서 이벤트만 하면 신청하는 나지만 쉽게 당첨은 안되었어서 슬퍼... 할라는 찰나에 신청완료 문자와 함께 바우처가 발송됐다. 알고보니 시간, 예약만 차지 않으면 참가할 수 있었다. 아베이 로얄 더블 알 리뉴 앤 리페어 세럼 30ml 겔랑의 프로폴리스 세럼. 왼쪽은 투명하고 오른쪽은 불투명한 백색의 제형으로 되어있다. 꿀의 끈적거림을 생각하면 제형이 꾸덕꾸덕하고 이질감이 느껴질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았다. 매우 가볍게 발리고 빠르게 흡수되었다. 이름이 어렵지만 프로폴리스 세럼, 더블R세럼이라고도 불린다. 눈부신 광채피부와 차오르는 탄력을 경험할 수 있는 로얄 세럼 되시겠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세럼이라도 피부에 각질이 잔뜩 쌓여있으면 무용지물..

리뷰 2018.10.26

#12. 피부가 따뜻해지는, '센텐스 사일런트가든 인샤워 워밍마스크' 리뷰

일주일에 한 번, 뷰티샵을 찾는다. 새로운 제품을 찾아다니는 일종의 순례인 셈인데 이 포스트는 매우 늦은 편이다. 여름이 오기 시작할 무렵인 5월에 구매했으니 시기적으로 두 계절은 지나쳐 온 셈이다. 부츠(BOOTS) 에서 요 아이를 처음 보고선, '아 예쁘다' 했다. 바로, 예쁜 보라색과 꽃잎이 어우러진 .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같은 날에는 따뜻한 커피가 제격이다. 그러면서 몸도 따뜻한 것을 찾게 되는데 요아이가 생각났다. 글리세린이 가지고 있는 온열감을 그대로 피부에 전달하여 온기를 전달한다. 오일에서 느껴지는 답답함이 부담스럽다면 추천하지 않지만, 보습이 그리워지는 건성피부라면 사용해볼 것을 권한다. 본질의 아름다움, 완벽을 향하다. 나비와 벌에 영양을 공급하는 꽃의 힘으로 스트레스 완화와 피..

리뷰 2018.10.19

#열일곱번째 영화. 기억되지 못한 살인을 그린 영화, [암수살인]

암수살인. 처음엔 무슨 의미인지 몰라서 암컷과 수컷? 이라 생각했다. '영화 제목이 뭔가 있나?' 암수(暗數)란 인지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지되지 못한 상태에서 일어난 암묵적인 살인. 제목부터가 잔혹했다. 실종되거나 살인되었음에도 어느 누군가에게 살인되었는지, 어떠한 이유로 없어졌는지도 기억되지 못할 뿐 아니라 그 사실조차도 알려지지 않았던 살인을 그린 영화다. 상영 전에 유가족들의 가처분 소송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었고, 제작진은 '이러한 일들이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영화를 제작했다는 진심어린 기사 또한 접해 영화를 보기로 했다. 강태오. 7명을 죽였다고 자진 신고하는 살인자. 주지훈님의 열연이 매우 돋보였다. 이런 사이코패스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갑자기 밤길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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